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오늘은 리더십에서 리더가 가져야 할 3가지 요소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자기 인식 (Self-Awareness, Present) 

'자기인식'이란 현재 나의 정서적 상태(감정, 욕구 등)가 나의 행동으로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가를 스스로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감정과 욕구 정도만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약점 까지도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기인식'이 높은 리더들은 분노가 발생해도 그 분노를 바로 노출 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노를 긍정에너지로 변환시킵니다. 그래서, 최고 수준의 리더들에게 발견되는 리더십의 요소가 바로 높은 수준의 ‘자기인식’ 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오래참음, 온유, 절제 등이 '자기 인식'이 높은 자들에게 발견됩니다. 

2. 자기성찰 (Self-Reflection, Past)

내가 틀렸다고 생각할 때, 나타나는 감정이 부끄러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끄러움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틀리면 안된다는 분위기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는 것에 약합니다. 자칭 리더라고 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기성찰'은 자기자신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자기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를 말합니다. 

'자기인식'이 현재적인 요소라면, '자기성찰'은 과거적인 요소입니다. 역사를 공부하지 않고 발전할 수 없습니다. 역사의식을 가진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좋은 것뿐만 아니라, 부끄러운 역사도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성찰'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 또한 리더에게 매우 중요한 리더십의 요소입니다. 

3. 자기훈련 (Self-Discipline, Future)

'자기훈련'은 미래 영역입니다.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변화와 성장을 위한 '자기훈련'이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자기 훈련'은 '자기인식'과 '자기성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리더십'이라고 하면, 우리는 조직의 흐름,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것들로만 생각하는데, 진짜 리더십은 “나”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나”를 연구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리더들이 변화를 외칠 때, 실수하는 것이 그 변화에 자기자신도 포함된다는 사실입니다.